홍천역, 33만㎡ 규모 역세권 개발
양덕원역, 330만㎡에 신도시 건설
수도권 친환경 명품 배후도시 추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보고회가 지난 5일 홍천군청에서 신영재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홍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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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역은 여객역 중심의 상업과 문화, 레저시설 플랫폼으로, 양덕원역은 농식품 산업 클러스터 플랫폼 중심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의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군이 지난 9월 발주한 '수도권 친환경 명품 배후도시 추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가 최근 제출됐다.
연구용역 결과, 홍천이 수도권 명품 배후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홍천역과 양덕원역을 전략적으로 접근, 개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홍천읍과 가까운 홍천역은 여객역 중심이지만 상업, 문화, 레저시설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33만㎡ 규모로 역세권을 개발해야 한다고 보고됐다.
홍천 남면 양덕원역은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플랫폼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이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이를 위해 양덕원역 주변 330만㎡를 신도시로 건설하고 주거 명품 단지와 친환경 기업, 첨단 공학과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입주하는 친환경 기업도시로 개발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추진과제로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친환경 청정산업 육성에 관한 산학연계 거점시설 구축 등이 제기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 철도시대를 대비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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