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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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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화물연대 총파업 맹비난 "민노총이 멈춰야 나라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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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노총 파업 두고 연일 비판 수위 높여
"민노총이 멈춰야 나라와 경제가 산다"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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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화물연대 파업이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민노총이 멈춰야 나라가 산다"며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화물연대의 일부 간부와 조합원들이 수백 만원의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경제와 국민을 볼모로 13일째 불법 파업을 강행하고 있는 화물연대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양 대변인은 "앞에서는 고유가, 고물가로 인한 고통이 크다며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해달라고 핏대를 세우지만, 뒤에서는 수백 만원의 도박판 놀이와 면허증 장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물연대의 파업이 국민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며 "국민 뿐만 아니라 민노총 내부에서도 파업 대열에서 이탈하는 개별노조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불법파업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단호한 대응과 명분 없는 파업에 대한 국민들의 외면으로 파업 동력이 예년같지 못한 것"이라며 민노총의 파업 중단과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민노총은 민생과 국가 경제를 인질로 잡고 국민을 겁박하는 불법적 행태를 거두지 않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을 넘어, 이제는 불법행위 면허를 달라며 치외법권까지 요구하고 있다. 전태일 열사가 살아 돌아오신다면 통탄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민노총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진다. 민노총이 불법 파업에 면죄부를 달라고 요구하면, 민주당은 '불법 파업 면죄부법'인 노란봉투법으로 화답한다"며 "거대 야당과 강성 기득권 노조가 손잡고 나라의 근간인 법치주의를 파괴하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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