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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국장 격인 추도대회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고 중국 중앙CCTV가 이날 전했다. 추도대회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앙정치국원, 중앙위원 등이 참석했다.
추도 대회 시작과 함께 14억명의 중국인들이 3분간 묵념했고 전국에서 경적과 방공경보가 울렸다. 묵념이 진행되는 동안 증권·선물·은행 간 채권·외환·어음·금 거래도 3분 간 일시 멈췄다.
장쩌민 전 주석은 11월 30일 낮 12시 13분(현지시간) 백혈병,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상하이에서 치료받다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1일 베이징으로 시신이 이송됐고, 추도대회 하루 전인 5일에는 영구차로 바바오산 혁명묘지로 옮겨져 화장됐다.
다만 장 전 주석의 유해 안장 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중국의 창립자인 마오쩌둥(毛澤東)의 시신은 현재 톈안먼(天安門) 광장의 마오 주석 기념당에 안치돼 있고, 덩샤오핑(鄧小平)과 류사오치(劉少奇) 전 국가 주석 유해는 바다에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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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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