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외에도 다수의 신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향후 가스, 오일은 물론 스마트 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투자 확대 의지를 전했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가운데 왼쪽)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가운데 오른쪽)이 면담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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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대우건설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한 한국 기업으로 성공과 투자확대를 기대한다"며 "베트남의 인구수가 1억명을 돌파해 중산층과 노년층의 의료수요가 증가될 것이 전망되기 때문에 병원 등 의료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정 부회장은 응우옌 찌 중(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오찬을 갖고 현지 투자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준비하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수석 부총리, 응우옌 찌 중(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 레 홍 썬(Le Hong Son) 하노이시장 권한대행, 다오 홍 란(Dao Hong Lan) 박닌성 당 서기장을 잇달아 면담하며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추진 계획인 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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