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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별리콜' 사상 첫 리콜녀 리콜 거부…"장거리 연애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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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2022.12.06.(사진 =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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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처음으로 리콜녀가 리콜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5일 방송한 KBS 2TV 예능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갑의 연애'를 주제로한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리콜녀는 매번 약속시간에 늦어도 화 한 번 내지 않고 모든 것을 이해해준 X를 떠올리며 이별 리콜을 희망했다.

리콜녀는 딱 한 번 약속시간에 맞춰서 나간 날, 약속 시간에 늦은 X에게 화가 나 이별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게다가 리콜녀는 당시 스킨십에 대해 모르던 시절이라, 만나는 1년 동안 손을 잡고 팔짱을 끼는 것 외에 스킨십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일일 리콜플래너로 함께한 유튜버 풍자는 "모든 상황이 리콜녀가 너무 잘못한 것 같다. 그리고 (스킨십이 너무 없으면) 자존감이 떨어질 것 같다. 내가 사랑을 못 받나? 이런 생각 때문에 힘들 것 같다"며 X 마음을 공감했다.

리콜녀는 X와 리콜 식탁에서 재회하게 됐다. 1997년생으로 26세인 리콜녀는 1994년생이라고 알고 있던 X 나이가 사실은 1986년 37세라는 것을 식탁에서 처음 듣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어 X가 부산에서 지내고 있음을 알게 되자, 서둘러 리콜 식탁을 마무리했다.

리콜녀는 "장거리 연애는 자신이 없다. 스튜디오에 나가지 않겠다"며 X를 향한 이별 리콜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리콜플래너들은 "장거리 연애가 싫은 것", "X의 실제 나이에 충격을 받은 것" 등 의견이 갈리며 혼란에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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