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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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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정상회담 "포괄적 전략 동반자"...靑 영빈관에서 국빈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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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 들어 처음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구축을 선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푹 주석과 회담한 뒤 양국 관계를 기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공동 언론발표문을 냈습니다.

양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 구축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기존 외교안보 차관급 전략대화 활성화와 해양 안보, 국방·방위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도 합의했습니다.

희토류 같은 핵심광물 공급망과 디지털,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푹 주석에게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푹 주석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회담 이후 국빈만찬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는데, 정계, 재계, 문화계,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만찬에서는 민간교류 활성화 의미를 담아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대한 훈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두 나라 정부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협정과 양해각서 9건을 체결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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