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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리콜' 최초 신청자가 거부한 황당 엔딩…"스튜디오에 나가지 않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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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5일 방송

뉴스1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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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리콜을 신청한 리콜녀가 X와의 장거리 연애를 원하지 않는다며 신청자 최초로 리콜을 거부했다.

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갑의 연애'를 주제로 X에게 '갑의 행동'을 했던 걸 후회하는 리콜남, 리콜녀의 사연이 담겼다.

먼저 등장한 리콜남은 17년 차 기계체조 선수 임창도로, 3년에 걸쳐 국가대표를 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리콜남은 헌팅 술집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X와의 사연을 전했다. 리콜남은 "제가 사소한 것으로 헤어지자고 많이 했다"라며 사귀는 1년 동안 약 10번의 이별을 고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콜남이 습관처럼 해온 헤어지자는 말이 현실이 됐던 것. 힘들었던 이전의 연애때문에 연인 사이에서 '갑'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리콜남은 자신의 미성숙한 행동을 후회했다.

결국 리콜 식탁에 X는 나타나지 않았고, 리콜남에게도 아무런 말을 남기지 않았다. 리콜남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했다"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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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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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연한 리콜녀는 배우 윤희원의 딸이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으며 길에서 우연히 만난 X와 연인으로 발전한 사연을 전했다. 과거 리콜녀는 만취해 울던 중, 생판 초면이었던 X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놀이공원에 가자는 X의 연락에 두 사람은 맨정신에 처음으로 만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고, X의 고백으로 연인이 됐다.

X는 약속 시간에 항상 늦던 리콜녀의 행동에도 한 번도 화를 낸 적이 없다고. 오히려 영화 데이트 때는 영화 시간을 일찍 말해 리콜녀가 제시간에 도착하도록 했다고. 더불어 X는 "스킨십 못하는 걸 이해해줬다, 사귀는 1년 동안 뽀뽀도 안 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리콜녀는 단 한 번 약속 시간에 늦은 X에게 화가 나 말도 없이 자리를 떠났다. 이후 여러 상황이 겹쳐 X가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며 장거리 연애는 힘들 거라는 생각에 리콜녀와 X는 이별했다.

리콜녀의 신청을 알게 된 X는 "저한테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다, 저에게 집중을 안 한다고 생각했다, 사귀면서도 외로운적이 많았다"라며 리콜녀의 소환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X가 리콜식탁에 등장했다. 리콜녀는 처음 만났을 당시, 첫차를 탈 때까지 곁을 지켜줬던 X를 생각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리콜녀는 매번 약속에 늦었던 행동을 사과했다. 리콜녀는 이별 후, 다른 연애를 하고서야 X가 얼마나 자신을 배려하고 이해해줬는지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 X가 "널 기다려 준 이유가 있었다"라고 고백하며 리콜녀가 알고 있던 1994년 개띠가 아니라 1986년생이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X는 나이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지만, 리콜녀는 X가 아버지 윤희원과 같은 개띠, B형이라 운명으로 느꼈다며 현실을 부정했다. X는 11살의 나이 차와 나이를 속였다는 미안한 마음에 절제를 했다며 "사과해"라는 리콜녀의 장난스러운 말에 사과했고, 리콜녀에게 덕담을 건넸다.

두 사람의 분위기는 훈훈한 듯 흘러갔지만, 리콜녀가 "스튜디오에 나가지 않겠다"라고 신청자 최초로 리콜을 거부해 충격을 안겼다. X가 부산에 있어 장거리 연애는 힘들다는 것. 이에 두 사람이 서로를 거부하며 황당한 엔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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