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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코로나19 확진…"집에서 근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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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두번째 걸려…지난 5월 총선 앞두고도 확진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하는 앨버니지 호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59)가 지난 7월 12일(현지시간) 시드니의 한 의료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시드니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앨버니지 총리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오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며 "현재 집에서 격리돼 재택근무 중이다"라고 밝혔다.

호주는 지난 10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화를 종료했지만 앨버니지 총리는 자율적으로 자가격리를 택한 것이다.

그는 이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가족과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예방 조치를 취하라"라고 당부했다.

앨버니지 총리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5월 호주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거 운동에서 빠지기도 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 주말 남호주(SA) 주를 방문했으며 오는 12일부터는 이틀간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5일 트위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고 있다. 2022.12.5 photo@yna.co.kr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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