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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조심하세요"…경찰, 16강전 음주운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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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일제 음주단속 계획 없었지만, 시민 우려에 변경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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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16강 전이 열리는 6일 오전 경찰이 서울시내 음주 단속에 나선다. 당초 음주 단속 계획이 없었지만, 시민들의 우려에 늦게나마 음주 단속을 하기로 결정했다.

5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16강 경기가 끝나는 6일 오전 6시부터 서울시내에 음주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우려에 공감해 음주단속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이날 오후까지만 하더라도 일제 음주단속은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다만, 갓길 음주단속 등은 이미 예정됐었다.

또한, 거리응원 해산에 따른 교통 소통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관계짜는 "거리응원 행산 등에 따른 교통 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내는 밤새 술을 마시며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로 들뜬 분위기다. 신촌·홍대·강남 등 번화가 일대 술집들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손님 유치에 나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아침까지 술집 영업을 홍보하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9세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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