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다양성 탐사로 확인…멸종위기 새매·소쩍새도 발견
일산신도시 정발산 생물 다양성 탐사활동 모습 |
5일 시에 따르면 도시 생태 축의 핵심 지역인 정발산에 대한 생물 다양성 탐사를 지난 3월부터 시작해 8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매월 2차례씩 이뤄진 탐사 결과 곤충 331종과 식물 320종, 조류 47종, 균류 28종, 거미류 28종, 어류 2종, 양서파충류 4종, 포유류 6종 등 779종이 발견됐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새매와 붉은배새매, 큰기러기, 가시연 등도 이번 탐사에서 포착됐다.
또한 한반도 남부지역 생물지표종으로 분류된 15종이 이번에 발견돼 지구 온난화로 동식물의 터전이 북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는 탐사 동영상을 토대로 멀티미디어 북을 만들어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환경교육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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