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전주을 보궐선거 출마할 것" |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국민의힘 김경민 전 전주시장 후보가 5일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때 5대 도시였던 전주는 경제침체와 지역발전 후퇴로 호남에서조차 주변부로 밀려났다"며 "이는 30여 년간 일당 독주체제를 이어온 민주당의 이익 카르텔 형성이 가져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미래를 위해 전주가 변해야 한다"며 "정치·경제적 생동감을 불어넣을 새바람, 새 일꾼이 필요하다"고 적임자를 자처했다.
김 후보는 이날 청년 일자리 10만 개 창출과 국제금융도시 조성, KTX 노선 직선화, 전주·완주 통합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내년 전주을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데 따라 치러진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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