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주의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의 접촉자 감시가 5일로 종료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번째 원숭이두창 환자의 접촉자에 대한 감시가 이날 0시부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3번째 원숭이두창 환자는 지난달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 결과 고위험군 7명·중위험군 9명·저위험군 20명의 접촉자가 확인돼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21일간 능동 및 수동 감시를 받아왔다.
접촉자 중 3번째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하다가 주삿바늘에 찔린 의료진 1명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아 4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 입원 치료 중으로 상태는 양호하다.
이외 추가 확진자는 감시기간 중 발생하지 않았다.
방대본은 "4번째 확진환자의 완치와 향후 추가 유입 가능 사례 조기 발견, 국내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은 올해 5월부터 빠른 속도로 전 세계로 확산했다.
WHO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준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8만611명으로 발생했으며 코로나19, 소아마비와 함께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선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이 내려진 질병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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