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오늘(5일)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무책임하게 준예산을 운운하며 시간 끌기로 예산안 조정소위 심사를 거부하고 본회의도 무산시킨 사상 초유의 일을 저질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문책이 별개라고 거듭 강조했지만, 집권 여당이 이를 결부시켜 나라 예산을 주머니 속 공깃돌로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초부자감세 철회, 위법 시행령과 낭비성 예산 감액, 민생예산 확충 등 세 가지 심사 원칙을 여당이 수용하면 당장에라도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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