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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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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수키 워터하우스, 4년열애 끝 결혼하나..첫 동반 레드카펫 '꿀 뚝뚝'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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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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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수키 워터하우스가 4년 열애 중인 가운데 레드카펫에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로버트 패틴슨과 수키 워터하우스가 지난 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디올 가을 2023 남성복 패션쇼에서 '대망의' 레드카펫 동반 데뷔를 했다.

36세의 패틴슨은 크림색 정장에 갈색 터틀넥을 입고 댄디한 매력을 뽐냈고 30세의 워터하우스는 얇은 오버레이가 특징인 보라색 드레스를 입었다.

4년 동안 사귀어 온 이 커플은 레드카펫에 서 서로에 대한 애정의 스킨십을 아끼지 않았다. 레드카펫 공식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두 사람은 2018년 6월 영국 런던에서 파파라치에게 포착된 후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목격자는 당시 E!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매우 가까이 있었고 포옹을 하고 키스를 여러 번 했다"라며 특히 패틴슨이 워터하우스에게 푹 빠진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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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로맨스는 패틴슨이 2017년에 가수 FKA 트위그스와의 약혼을 취소하고, 워터하우스가 2015년 3월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결별하면서 꽃을 피웠다.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속에서 함께 격리된 생활을 하면서 더욱 깊은 관계로 나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롭과 수키는 확실히 약혼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지만 서두르지는 않는다. 수키는 그를 압박하지 않고 그들은 서로에게 매우 헌신적이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패틴슨은 수년간 워터하우스와의 관계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지만, 2019년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 생활을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패틴슨이 영화 '더 배트맨'의 홍보차 '지미 킴멜 라이브'에 출연, 워터하우스가 자신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랑 '더 배트맨'을 같이 봤다. 여자친구가 슈퍼히어로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가 내내 그녀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을 봤고 그녀가 내 손을 잡은 채 뺨을 만졌다. 눈물을 느꼈다. 난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던 바다.

패틴슨은 국내 관객에게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굿 타임', '바바리안'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오가고 있다. 워터하우스는 영화 '러브, 로지', '인서전트',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버려진 자들의 땅',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에 출연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키 워터하우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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