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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과 하룻밤 후 홀연히 사라진 왕빛나…상견례서 만나 ‘당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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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왕빛나와 이유진이 서로의 관계를 알게 됐다.

4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22회에서는 사돈인 걸 알게된 건우(이유진 분)와 현정(왕빛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무영(김승수 분)이 소림(김소은 분)의 고백을 거절한 밤, 무영이 매일 같이 군고구마를 사오는 걸 의아하게 생각한 지혜(김지안 분)는 “뭔가 여기 어디에서 데이트를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라며 조남수(양대혁 분)와 함께 행복(송승환 분)의 카레 식당 앞에서 잠복을 했다.

소림의 가족이 나타날까 긴장하며 “왜 그렇게까지 보고 싶은 건데요?”라고 물은 조남수는 “아빠 결혼시키고 우리도 결혼하려고요”라는 지혜의 말에 갑자기 “어쩜 이렇게 기특해요”라며 지혜를 안았다. 소림이 차 앞으로 지나가자 지혜의 시선을 돌리려 한 것. 군고구마 장사가 끝나자 식당 앞을 떠나려 했지만 무영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가지고 등장하자 두 사람 모두 놀랐다.

당황한 신무영은 “우연히 왔다가 카레를 먹었는데 맛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선물 하나 하고 싶었다”며 “김 기사님이 이 앞 군고구마도 너무 좋아한다”고 둘러댔다. “언제 셋이 여기 와서 카레를 먹자”는 신무영의 제안에 조남수는 “내일 조찬 모임 있는데 어서 가셔야 하지 않냐”며 말을 돌렸다. 신무영의 뒤를 밝은 두 사람은 현정의 카페에 들어간 신무영의 모습에 두 사람이 연애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한편 지우(정우진 분)는 자신의 유학을 두고 회의를 하는 어른들이 신경 쓰여 현정의 촬영을 돕지 못했다. 현정과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만 엿보고 있던 건우는 도움을 자청했다. 건우가 춤을 춘 촬영본을 확인하던 현정은 “넌 원래 뭐든 이렇게 열심히 하니? 춤추는 거 보고 감동 받았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건우는 “고마우면 보답해요”라며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데이트하기, 크리스마스에 같이 있기”라고 말했다.

“넌 나한테 왜 잘해줘?”라는 현정의 질문에 건우는 “잘해주는 거 아닌데? 나 아직 시작도 안 했어요, 궁금하면 만나 봐”라고 했지만 현정은 “너 너무 어려”라고 딱 잘라 말했다. “내가 좋은데 너무 어려서 안 된다고? 내가 어리다고?”라고 되묻던 건우는 “그래, 넌 너무 어려”라는 현정의 말이 끝나기도 전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밤을 같이 보냈다. 아침에 홀로 남겨진 건우는 ‘잠깐 만나자’는 문자에도 답장 없는 현정에 안절부절 못했다. 두 사람은 상준(임주환 분)과 태주(이하나 분)의 상견례장에서 만난 후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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