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16강전까지 4경기 연속
월드컵 본선 21경기 나서 '5승5무11패' 거둬
'홈팀' 브라질도 자국 고유의 노란 유니폼 착용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전 팀포토를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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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오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옴 974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치른다. 지난 3일 FIFA에 따르면 원정팀인 한국은 상·하의와 양말 모두 붉은색으로 구성된 홈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은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이 유니폼을 입었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전부 붉은 유니폼을 입은 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이었다. 특히 최종 3차전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 기운을 이어 도하에서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기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골키퍼는 보라색 상·하의를 입고 양말도 같은 색을 신는다. 앞서 1, 2차전에서는 노란색을 착용했고 3차전에서는 하늘색을 착용한 바 있다.
홈팀인 브라질은 노랑 바탕에 초록 포인트가 들어간 자국 고유의 홈 유니폼을 입고 출격한다. 하의는 파란색이고 양말은 흰색이다. 골키퍼의 착장은 전부 녹색이다.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대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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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중계방송 화면에서 양 팀의 유니폼이 명확히 구분되도록 주의하고 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어웨이 유니폼은 검정 배경에 빨강·노랑·파랑 프린트 패턴을 넣은 형태로, 원정팀이지만 브라질과의 색상 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 유니폼 착용을 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한국은 월드컵 본선 37경기 중 21경기를 붉은 유니폼을 입고 치러 5승5무11패를 기록했다. 흰색은 12전 2승 5무 5패, 파란색은 4전 4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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