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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극적 16강 달성' 韓, 하루 쉬어간다…브라질은 비공개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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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브라질 선수단(파란색 유니폼)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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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따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하루 쉬어간다. 16강전에서 한국과 격돌하는 브라질은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3일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 허브 사이트에 따르면 브라질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알아리비 SC 스타디움에서 현지시각으로 5시까지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한다. 미디어 허브 사이트에서는 각국 대표팀의 훈련과 경기 일정이 공개된다.

브라질이 비공개 훈련에 나선 것은 앞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G조 카메룬과의 최종전에서 0-1로 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브라질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오른 발목을 다쳐 세르비아와의 1차전 이후 나서지 못하고 있는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다닐루, 알렉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FC)는 각각 발목, 엉덩이 근육을 다쳐 3차전에 결장했다. 카메룬전을 치른 알렉스 텔리스(세비야FC),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FC)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훈련을 통해 이들의 몸 상태를 체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3일 오전 12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격파,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하루 쉬어가기로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휴식을 취하는 건 개막식(11월 21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벤투호는 지난달 14일 카타르에 입성한 후 하루만 빼놓고 쉴새없이 월드컵 무대를 준비해 왔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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