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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 “저번보다 더 지독한 스토커”…김승수, 김소은 고백 ‘거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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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김소은이 김승수에게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21회에서는 소림(김소은 분)의 고백을 거절하는 신무영(김승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미 타투를 한 의문의 여성이 집 앞에서 상준을 기다리던 태주를 지켜보는 가운데, 태주는 학생들이 전해준 쪽지를 받아 들었다. 그 안에는 ‘이상준에게 아들이 있습니다. 내가 엄마예요’라고 쓰여 있었다.

상준은 태주가 건넨 쪽지를 읽고는 “이게 뭐야?”라고 오히려 되물었다. “어떤 여자가 전해주라고 했대”라고 설명하던 태주는 “어떤 여자라고는 말 안 하고?”라는 상준의 질문에 “응, 근데 누군지는 모르지만 우리집하고 나를 알고 있는 것 같아. 이 대문에서 나오는 여자한테 주라고 했대”라고 말했다. 상준은 “지난 번보다 더 지독한 스토커네”라고 근심에 잠겼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 아들 있어?”라고 물어본 태주는 “우리가 예전에 결혼했으면 다 큰 아들이 있었겠지”라는 상준의 대답에 웃었다. “그치, 네 팬이 오늘 결혼 기사 보고 화가 많이 났나 보다”라며 “유치하네”라고 쪽지를 구겨 버리려는 태주의 모습에 상준은 “버리지 마, 경찰에 제출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리며 “경호원 붙여줄까?”라고 태주를 걱정했다. 스토커는 상준이 태주의 가족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다.

승구(이승형 분)는 상준에게 팬들의 선물을 전해주며 “예전에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던 친구가 보낸 것도 있다”고 일명 ‘장미’가 보낸 선물도 언급했다. “장미? 오래 일했던 친구면 기억이 날 텐데”라며 의아해 하던 상준은 “당분간 긴장 좀 해야할 것 같아”라며 “어떤 여자가 대문 앞에 서있는 태주한테 전달해 달라고 했대, 학생들 시켜서”라고 태주가 받은 쪽지를 건넸다. 승구는 “그때 서점 사인회 때 나타난 그 스토커 아니야?”라고 했고 상준은 “형이 한번 알아봐 줘, 태주 집까지 알고 있어서 신경 쓰여. 소문 안 나게 조심히”라고 부탁했다.

한편 “좋아해요. 우리 사귀는 거 어때요?”라는 소림의 고백에 신무영은 “방금 하신 말씀은 없던 걸로 할게요”라고 답했다. “날 좋아하지 않나요?”라고 혼란스러워 하는 소림에게 신무영은 “선생님으로서 좋아한 겁니다. 그 이상은 아닙니다”라고 거짓말로 답했지만 “거짓말. 내가 좋아서 우리 동네에 고구마 사러 오는 거잖아요”라는 소림의 말에 결국 “전 딸이 있습니다. 철 없을 때 결혼했고 아주 오래 전에 이혼했고 20대 딸이 있습니다”라고 털어놓았다. 필라테스까지 그만두겠다는 신무영의 말에 소림은 “딸 있으면 연애도 못 하나요? 누가 결혼하재요?”라고 붙잡았지만 그는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선생님이 너무 아깝습니다”라며 돌아섰다. 신무영은 크리스마스 일정을 물었던 소림을 떠올리며 행복(송승환 분)의 가게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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