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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네이마르, 한국전 뛰나…브라질 팀닥터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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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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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우리와 맞붙는 브라질 대표팀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의 출전 가능성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75골을 넣은 브라질 축구의 간판이지만, 지난달 25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뒤 조별리그 2, 3차전에 잇따라 결장했습니다.

네이마르가 부상을 딛고 16강전에 출전할지 불투명한 가운데, 브라질 대표팀 팀닥터는 "부상 선수들이 공을 갖고 훈련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오늘 훈련을 어떻게 소화하는지에 따라 16강전 출전 여부가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영국 미러는 "네이마르의 부상이 발목 인대 손상일 경우 3주 정도 뛰기 어렵다"며, 16강전에 몸 상태를 맞추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외에도 수비수 알렉스 텔리스의 오른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고, 다닐루와 알렉스 산드루도 카메룬과 조별리그 3차전에 결장했습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과 브라질의 16강전은 우리 시각으로 6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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