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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확산세를 보인 코로나19 재유행이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지난 2일 전국에서는 5만2861명이 확진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26만15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환자는 5만2806명이다. 55명은 해외 유입이다. 공항·항만 등 검역에서는 33명을 포착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도가 1만48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은 1만369명 확진 됐으며 인천 3107명 이다. 수도권에서만 2만8283명(53.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2755명 ▲경남 2727명 ▲경북 2575명 ▲대구 2372명 ▲충남 2268명 ▲광주 1776명 ▲전북 1748명 ▲충북 1727명 ▲대전 1667명 ▲전남 1614명 ▲강원 1577명 ▲울산 918명 ▲세종 473명▲제주 348명으로 모두 2만4545명(46.3%)이 확진됐다.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는 48명 증가했다.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669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618개가 있다. 513곳(31.7%)을 운용하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환자 병상은 1967석 중 409석(20.8%)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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