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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태풍의 신부' 지수원, 상자 열었다…박윤재, 오승아에 무릎 꿇고 애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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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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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박하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오승아를 설득했지만 실패한 가운데, 지수원이 비밀 상자를 열었다.

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에서는 강태풍(강지섭 분)이 은서연(강바람, 박하나 분)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고 밝힌 뒤, 은서연과 공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태풍은 강백산(손창민 분)이 마대근(차광수 분)과 다시 손을 잡은 모습에 은서연을 더욱 걱정했다. 그러나 은서연은 천산화 연구를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자신을 강바람이라 부르는 강태풍에게 은서연으로 대해달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강태풍은 윤산들(박윤재 분)에게 은서연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산들이 미안해하자 강태풍은 "나한테 정말 미안하면, 바람이 절대 포기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강백산이 강바다(오승아 분)의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강바다는 강백산에게 "산들오빠가 없으면 살아도 사는 의미가 없다"라며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애원했지만, 강백산은 강바다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겠다고 협박하며 열을 올렸다.

윤산들이 끝까지 은서연을 포기하지 못하자 은서연은 자신이 겪었던 두려움과 공포를 털어놨다. 은서연은 과거 남인순(최수린 분)의 극단적 선택 때문에 별하리를 떠났다고 고백하며 "그러니 날 위해 날 놔줘"라고 말했다. 이에 윤산들은 강바다에게 무릎 꿇고 애원했지만, 강바다는 끝까지 사랑을 갈구했다.

결국 강백산이 윤산들을 불러 미국 지사 발령을 제안했다. 강백산은 윤산들이 미국에서 자리 잡기까지의 약 3년 동안 강바다의 혼처를 찾아 시집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윤산들을 절대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이를 들은 강바다가 윤산들을 따라가겠다고 하자 강백산은 강바다에게 르블랑을 모두 포기하고 따라가라고 협박했다.

알 수 없는 기억들이 떠올라 혼란스러운 정모연(서윤희, 지수원 분)은 자신의 기억을 자극하는 사람이 은서연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에 은서연을 만난 정모연은 우연히 비밀 상자 열쇠를 발견했고, 은서연과 함께 열어본 상자 속에서 딸랑이와 서윤희 사고 신문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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