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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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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의 '웬즈데이', 공개 첫 주 넷플릭스 83개국 1위…영어 TV 시리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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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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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거장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해 주목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감독 팀 버튼)가 베일을 벗은 뒤 전 세계 각국 1위를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 후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23일 공개 후 영어 TV 시리즈 시청 신기록을 세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금) ‘넷플릭스 톱(TOP) 10’ 집계 결과에 따르면 ‘웬즈데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영어) 부문을 석권하며 신드롬을 만들고 있다. 공개 첫 주 만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총 83개 국가에서 1위에 등극했고, 한국을 포함한 9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웬즈데이’는 지난 달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3억 4123만 누적 시청 시간을 달성했다. 이는 ‘기묘한 이야기 4’가 기록한 3억 3501만 시간(5월 30일~6월 5일)을 뛰어넘은 수치로, 영어 TV 시리즈 최고 기록을 수립하고 있어 이 열풍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케 한다.

‘웬즈데이’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거장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해 공개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TV 시리즈, 영화, 뮤지컬 등으로 각색돼 인기를 휩쓴 신문 만화 ‘아담스 패밀리’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팀 버튼 감독 특유의 다크하고 몽환적인 작품 세계가 담겨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모든 것’ 시즌2와 넷플릭스 영화 ‘예스 데이!’, 영화 ‘세이빙 플로라’의 제나 오르테가가 똑똑한 머리에 살벌한 입담이 특기인 아웃사이더 웬즈데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또 ‘<마스크 오브 조로’의 캐서린 제타 존스, ‘왕좌의 게임’의 궨덜린 크리스티 등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했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영어) 부문에서 83개국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를 사로잡은 ‘웬즈데이’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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