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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벤투호, 오늘 밤 포르투갈과 운명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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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벤투호가 오늘(2일) 밤 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포르투갈과 3차전 경기를 벌입니다.

벤투호는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미 2승을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기고 가나에 2대 3으로 진 우리 대표팀은 현재 승점 1점으로, 골 득실에서 우루과이에 앞서 조 3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16강에 오르려면 반드시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해야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습니다.

지난 경기 레드카드로 인해 벤치에 앉을 수 없는 벤투 감독은 자신의 부재에 선수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김민재와 황희찬의 출전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1위를 위해 한국전을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한 포르투갈 산투스 감독은 우루과이전 이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한 호날두의 출전 가능성은 현재로선 50대 50이며 컨디션을 보고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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