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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세컨 하우스' 흙 25톤에 "군부대가 와야"…주상욱, 첫 중장비 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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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세컨 하우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주상욱이 중장비에 도전했다.

1일 방송된 KBS2 ‘세컨 하우스’에서는 리모델링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5주간 한옥 복원 공사로 지칠 대로 지친 주상욱과 조재윤은 낚시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조재윤은 감성돔을 잡았고, 주상욱은 아쉽게도 주꾸미를 잡았다. 다시 공사 현장으로 돌아간 주조형제는 휴식도 잠시, 대형 트럭에 담겨 오는 흙 25톤에 경악했다.

마당 가운데 지저분하게 노출된 콘크리트 바닥에 흙을 깔고 다져서 다시 채워야 했고, 주상욱은 인터뷰에서 “군대 이후에 처음 해보는 것 같다. 설마 설마 했다. 진짜 설마 설마. 트럭에 흙이 25.5톤이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조재윤은 “이건 아니지 않냐”며 막막해했고, 주상욱은 “우리가 못 해. 이걸 삽으로?”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재윤은 “군대 공병대가 해야 하는 건데 이 정도면. 이건 한 중대가 와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결국 삽질을 시작한 두 사람, 주상욱은 “예능이야 다큐야 뭐야”라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혼란스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조재윤은 “옛날에는 이렇게 일해서 성 쌓은 거 아니야”라며 놀라워했고, 주상욱은 “그러다 여러 명 죽었지”라고 냉정하게 이야기하며 삽질을 이어나갔다.

이어 두 사람 앞에 시공팀 어벤져스 3인방이 등장했고, 주상욱은 구세주가 등장한 것처럼 반가워했다. 주조형제는 그제서야 바닥에 깔린 흙이 마사토란 것을 알게 됐다. 마사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생긴 모래 모양의 토양으로 입자가 굵어 배수가 잘되고 유해균 차단, 살균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세컨 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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