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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방콕서 메콩 5개국에 수자원 관리 노하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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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아세안센터 태국 사업 포스터
[한-아세안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세안센터가 이달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태국 투자청 및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와 협력해 메콩 5개국에 수자원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 한-메콩 물관리 산업 세미나 ▲ 방수환경교육보존센터 시찰 ▲ 한-메콩 수자원 관리 업체 기술 공유 및 기업간거래(B2B)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 관리 분야 5개 기업을 비롯해 메콩강 유역 동남아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관련 부처 및 기업 관계자가 초청됐다.

1일 열리는 '메콩강 유역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세미나'에서는 메콩강 유역의 천연자원을 보존하면서 한국과 메콩 5개국이 경제적으로 협력할 방안을 살핀다.

브래드 아스너트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생태계회복팀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박상영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장은 '수자원 분야에서의 한-메콩 협력 실태'를 주제로, 장수형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수자원 관리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태국 메콩연구소와 태국 투자청은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지역 협력 및 메콩 지역 수자원 관리 관련 투자 기회에 관해 소개한다.

2일에는 방수환경교육보존센터를 방문해 태국의 지하 하수처리 시설을 시찰하고, 한-메콩 간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아세안센터는 "한-메콩 간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의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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