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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씨, 류준열 씨 주연의 영화 '올빼미'가 신작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영화 '압꾸정'은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했다.
오늘(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 11월 30일 하루동안 13만 7,6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2만 7,32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사극이다.
배우 류준열 씨가 맹인 침술사, 유해진 씨가 데뷔 후 첫 왕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섰다. 영화는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했으며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올빼미'에 이어 2위는 배우 마동석 씨, 정경호 씨 주연의 신작 영화 '압꾸정'이 차지했다. 9만 6,03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만 9,457명을 기록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과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출처 = NEW/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 담담]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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