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이영남 전력 분석관, (우)심영보 유스팀 감독/ 리브 샌박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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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리브 샌박이 육성군 개편에 나섰다. 이영남 전력 분석관 영입과 함께 심영보 스카우터를 유스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e스포츠(Esports) 자회사 SBXG(구 샌드박스게이밍)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 LoL 스토브리그 기간 이영남 전력 분석관을 영입하고 심영보 LOL팀 스카우터를 LSB 유스 팀(2, 3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SBXG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2023시즌은 AI 데이터 분석 기반 팀 방향성 변화, 우승 향한 육성군 개편으로 새로운 승리 플랜 제시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영남 전력 분석관은 지지틱스에서 서비스하는 유어지지에서 실시간 승부예측, 조합 시너지 계산, 플레이어 승리 기여도 등 다양한 롤 관련 연구를 해왔다. 또한 LCK 데이타 서비스 프로젝트에 참가해 데이터 구축 및 지표 개발에 기여했으며, 지난 4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제공해왔다. 앞으로 SBXG에서서 메타 분석, 전력 분석, 선수 선발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심영보 유스팀 감독은 e스포츠 기자 출신으로 2022시즌 스카우터로 역할을 해왔다. 스카우터로서 클로저, 카엘 영입을 이끌내며 업무 능력을 증명한 그는 향후 LSB 유스 팀(2, 3군)을 총괄하며 리브 샌드박스 육성군 문화 수립,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게임 구조화 및 이론화, 액션 이론 등의 전략을 확립하고 육성군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정인모 SBXG 대표이사는 “역사적으로 스포츠팀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저희는 지금까지 게임단들이 해오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승리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데이터 분석, 육성군 문화 수립, 훈련 체계, 컨디셔닝 등 새로운 방법론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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