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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양육비 月 2억 6천만' 킴 카다시안, 칸예와 이혼 후 긴급 가족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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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킴 카다시안이 칸예 웨스트와 이혼에 최종 합의한 가운데, 온 가족이 모여 회의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 언니 코트니 카다시안, 어머니 크리스 제너 등은 이혼에 대한 회의를 위해 미국 LA의 한 스튜디오에서 가족 회동을 가졌다.

외신은 "킴 카다시안 가족이 이혼 합의에 대한 후유증과 남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 회의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는 LA 고등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에 대한 최종 합의를 마쳤다. 두 이혼 사유는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칸예는 매달 양육비로 킴 카다시안에게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000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또 공동 양육권을 가지며, 네 명의 자녀들에 대한 학비와 경호비를 반반씩 부담한다.

두 사람은 약 3조 원의 재산 분할에 대해서도 합의했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킴 카다시안은 남편 칸예 웨스트가 앓고 있는, 정신질환의 일종인 조울증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것이 이혼의 이유라고 전하기도 했다. 킴 카다시안이 칸예의 정신병을 간호하는데 지쳤다는 것.

한편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을 얻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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