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472명, 사망 52명
3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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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째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400명대가 이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만7,4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6만7,415명이고 해외 유입사례는 8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09만8,734명이 됐다.
전날(7만1,476명)보다 4,061명 감소했고, 1주일 전인 지난 23일(7만324명)과 비교하면 2,909명 줄었다. 앞서 수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5주 연속 증가했고 지난 23일은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10주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나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6만 명대로 내려왔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2명으로 전날(491명)에 비해 19명 적지만 계속 400명대 후반으로 높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5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506명, 누적 치명률은 0.11%가 유지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7차 대유행 대비책으로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은 지난 23일 마지막 접종 이후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그러나 18세 이상 국민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6.4%로 여전히 한 자릿수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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