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학온지구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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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도권 서남권 3기 신도시인 광명학온,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도권 서남권 3기 신도시인 광명학온지구는 지난 3월 토지보상이 시작됐고, 11월 지장물 보상이 개시됐다고 30일 밝혔다.
GH는 특히 원만한 보상을 위해 지난 3월 도입한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한 충분한 협의 시간 확보로 보상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4000㎡ 부지에 4317가구 규모로 도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배후 주거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안산장상지구도 다수 대책위원회 설립으로 감정평가법인 추천 등 업무가 지연되면서 자칫 보상업무가 표류할 수 있었으나, 꾸준한 주민 협의와 설득을 통해 보상 등 사업 일정이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곳은 토지 감정평가 단계 중으로 빠른 시일 내 보상이 진행될 것으로 GH는 보고 있다.
안산장상지구는 신안산선 역사 신설과 영동고속도로ㆍ서해안고속도로에 인접해 광역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한 3기 신도시로서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ㆍ장하동 등 일대 221만㎡ 부지에 총 1만44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최근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사업 계획 발표 후 원주민들의 보상 반대와 다수의 대책 위원회 설립으로 주민들과 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GH는 보상 기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적기 신도시 건설에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지속적인 주민대책위 면담, 적극적인 주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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