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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하얗게 불태운 가나전 '마지막 10분'…응원석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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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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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989109

<앵커>

어제(28일) 경기장에는 가나 응원단이 많았지만, 우리 붉은악마들의 응원 열기는 결코 밀리지 않았습니다. 경기를 지고 있어도 대한민국을 외치는 소리가 멈추지 않았고, 특히 골이 들어갈 듯 들어가지 않던 마지막 10분 동안은 선수들과 응원단 모두가 한마음이었습니다.

그 현장을, 김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나 선수들이 2골을 연달아 넣어도 붉은악마는 응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선수들에게 힘이 되자며 구호 소리는 더 커졌습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조규성 선수의 골이 터지자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서로 부둥켜안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가나 선수의 3번째 골이 들어가고, 한국 선수들이 맹공을 퍼부은 추가시간.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한 번 더! 아….]

휘슬이 울릴 때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영호/한국 응원단 : 좀 아쉽게 골을 먹어서 또 후반에 많이 몰아쳤잖아요. 그래서 최소한 지지는 않겠구나 했는데 마지막에 코너킥 상황이 있었는데도 주심이 경기를 끝내서 좀 아쉬웠어요.]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김슬기/한국 응원단 : 진짜 너무 열정적이었고 또 김민재 선수가 종아리 부상도 있어서 출전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출전한 것도 너무 감동이었고, 또 손흥민 선수도 계속 넘어졌는데도 너무 멋있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유선집/한국 응원단 : 아쉬움도 있지만 다음 번에 조 2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의 눈물입니다. 꼭 올라갈 수 있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우리 응원단은 남은 포르투갈전에도 열심히 달려 준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인선)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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