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커' 이상혁이 T1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 T1 공식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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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의 거취가 드디어 정해졌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는 T1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T1은 지난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과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별도의 옵션은 없다. 계약대로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페이커' 이상혁은 2025년 계약 마지막 해애 LCK 미드라이너 최초로 30대 프로게이머가 된다. 정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병역 연기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밖에 다른 조건은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T1은 이 밖에도 '로치' 김강희, '스카이' 김하늘, '톰' 임재현을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히며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했다. '페이커' 이상혁을 제외한 주전 선수진은 이미 스토브리그 돌입 전에 재계약을 완료했기 때문에 작년과 동일한 로스터를 유지하며, 2021년 스토브리그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영입 없이 비교적 손쉽고 안정적으로 선수단을 꾸리게 됐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은 T1에서 LCK 10회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등 여러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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