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9일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10개국과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2020년 8월 한-아세안 보건의료 대화채널을 만든 이후 2021년부터 보편적 건강보장(UHC), 보건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K-헬스(health)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2023년까지인 1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부터 시작되는 2기 사업의 협력분야를 보건의료제도, 보건산업, 건강증진, 디지털헬스,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지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측에서는 김헌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과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등이 참석했고, 아세안에서는 다툭 림 주에 진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브루나이,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필리핀은 조엘 H. 부에나벤 투라 복지부 국제협력국장이 방한해 회의에 참석했다.
김헌주 기획조정실장은 "아세안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선진국형 지표를 달성한 우리의 경험을 아세안 회원국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간담회 포스터 |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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