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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우리 태극전사들이 가나에게 실점한 첫 번째 골, 핸드볼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엔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그 이유는 개정된 핸드볼 규정 때문입니다.
기사로 함께 알아보시죠.
어제 경기의 전반 24분, 혼전 상황에서 가나의 모하메드 살리수가 첫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득점이 나오기 직전 공이 가나의 공격수 앙드레 아이유의 팔에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비디오판독을 거쳤지만, 가나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해 국제축구평의회의 개정된 규칙 때문인데요.
새 규정엔 '의도하지 않게 손이나 팔에 맞은 공이 동료의 득점으로 이어지면 반칙을 불지 않는다'라고 되어있는 겁니다.
비디오 판독에서 확인한 것도 아이유 선수의 팔에 공이 맞았는지 여부가 아니라 그 과정의 고의성을 살펴본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개정된 규칙에서도 고의성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손이나 팔에 맞은 공이 직접 득점되는 경우에는 골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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