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킴 카다시안이 발렌시아가의 아동 학대를 연상케 하는 화보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유명한 '발렌시아가 덕후'다. |
2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성명을 내고 "발렌시아가 브랜드와의 관계를 재평가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아동 학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BDSM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입은 곰인형을 어린 아이가 들고 있는 장면을 등장 시킨 것은 매우 잘못된 선택이다"라며 "어머니로서 불안한 이미지에 흔들렸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네 자녀를 키우고 있다.
발렌시아가 |
앞서 발렌시아가는 아동의 성적 대상화를 연상케 하는 연말연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해 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자 발렌시아가의 홍보 대사이기도 한 킴 카다시안은 "아동의 안전이 항상 최우선이며, 아동 학대는 우리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논란이 되자 발렌시아가는 화보를 내리며 공식 사과를 했고, 킴 카다시안은 "사과에 감사한다.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을 얻었다. 지난해 2월부터 이혼 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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