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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꾸는 황인범 "4년 전 독일전처럼…"[도하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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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재(왼쪽)와 황인범이 28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상대를 놓치고 있다. 2022. 11. 28.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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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4년 전 독일전에서 기적을 만들었던 그 모습처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28일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가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해 축구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공수 연결고리 구실을 완벽하게 해냈으나, 대표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황인범은 “아쉬운 것 같다. 잘 따라갔고, 한 골을 더 실점한 뒤에도 많은 찬스를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득점으로 연결을 시키지 못했다. 목표로 했던 승점 3을 따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다만 여기서 우리의 월드컵이 또 축구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지금 당장부터 3차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무1패다. 16강을 위해선 일단 강적 포르투갈을 넘어야 한다. 황인범은 “4년 전 러시아 대회 독일전에서 기적을 만들었던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도 (독일전 승리를) 기억하고 있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포르투갈전에서는 조금의 찬스가 있더라도 잘 살릴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벤투호는 4년 동안 다듬어 온 자신들의 축구를 펼치고 있다. 다만 월드컵에서는 결과도 중요하다. 황인범은 “한국 축구가 발전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그런 희망을 품고 경기장에 나서고 있다.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축구라는 게 경기력만 놓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그 가능성을 조금씩이라도 높일 수 있게 준비를 잘해야 한다. 3차전은 더 자신감 있게 간절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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