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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77세' 늦둥이 본 김용건, "난 아직도 여자랑 놀아" ('회장님네')[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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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용건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원 하우스’에 이창환, 신명철, 이상미가 찾아왔다.

임채무, 임현식과 만남을 마친 ‘전원 패밀리’는 전원 하우스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은 뒤 마을을 산책했다. 산책 중 추수를 앞둔 황금들녘을 바라봤고, 전원 패밀리는 ‘전원일기’의 경험을 살려 직접 추수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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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놀랄만한 인물이 등장했다. 추수를 하고 있던 농부다 다름아닌 ‘전원일기’에 이장, 개똥아빠로 출연했던 배우 신명철, 이창환이었던 것. 김용건은 놀란 토끼눈을 떴고, 두 사람은 30분 전부터 서프라이즈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깜짝 만남으로 놀랐지만 반가움에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신명철, 이창환과 함께 전원 하우스로 돌아온 전원 패밀리는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김수미의 지휘 아래 이계인은 71살임에도 막내로 활약, 맨발로 주방 문턱이 닳도록 움직였다. 김용건과 신명철, 이창환도 김수미의 지시를 받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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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또 한명의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개똥 아빠’ 이창환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개똥 엄마’ 이상미가 전원 하우스에 도착했다. 이상미는 이창환과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눈 뒤 다른 출연자들과도 포옹으로 반가움을 전했다.

특히 이상미는 이계인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이상미는 “양평에 오니까 이계인 생각이 많이 났다. 양평에서 촬영할 때 우리 여기서 많이 자지 않았냐”고 말했다. 김용건은 놀라서 “잤어?”라고 되물었고, 이상미는 “많이 자기도 했지만 야밤에 추억이 많다. 오늘 다 이야기하겠다”고 폭로를 예고해 이계인을 당황케 했다.

전원 패밀리는 이상미가 60대에 접어들었다는 점에 놀랐다. 아직 미혼인 이상미는 “‘전원일기’에서 부부로 10년 넘게 연기하면서 다 겪어봤다. 권태기도 겪었었고, 임신, 출산, 육아까지 했다”고 말했다. 특히 ‘개똥이’가 원래는 딸이었는데 아들을 원하는 이상미의 뜻에 따라 아들로 변경됐다는 비하인드도 있었다. 그 개똥이는 배우 인교진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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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은 후 전원 패밀리는 공기놀이를 하며 추억에 빠졌다. 김용건은 섬세한 손 놀림으로 공기 놀이를 주도했다. 김용건은 이계인 등이 여자 같다고 놀리자 “난 지금 이 나이에도 여자랑 논다”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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