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킴 카다시안이 전남편 칸예가 자신의 노골적인 사진을 동의 없이 동료에게 유출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역겹다"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후 "몸서리치게 소름 끼치고 무서웠다. 역겹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한 소식통을 통해 이같이 들었다며 "킴 카다시안은 직원들이 본 자신의 영상과 사진이 무엇인지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어 한다"라고 한 후 "킴 카다시안과 그의 가족들은 전남편 칸예 웨스트의 다음 행보를 궁금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칸예는 자신의 회사 면접에서 한 구직자에게 킴 카다시안의 노골적인 사진을 보여줬다. 그는 당시 "내 아내가 내게 이걸 보냈다"라고 말했다.
칸예는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에게도 킴 카다시안의 외설적인 동영상을 보여줬다.
이 직원은 인터뷰에서 "칸예는 이런 사생활들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었다"라며 "아디다스 경영진들이 이런 행동을 알고도 도덕적 나침반을 꺼버렸다. 추잡한 회사 분위기를 만들도록 허용했다"라고 말했다. 쉽게 말해 경영진들 역시 이런 행동을 알았지만 무시했다는 것이다.
한편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을 얻었다. 지난해 2월부터 이혼 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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