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지상군작전사령부 선봉대 강당에서 장병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3차)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2021.12.1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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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는 2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주 간 군 장병을 대상으로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재유행에 따라 새로운 변이의 높은 면역 회피성, 감염 또는 접종 이후 상당기간 경과로 면역력이 약화된 점을 고려해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접종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장병 중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군 병원 등 87개 군 접종기관에서 실시된다.
군은 mRNA 2가백신 3종(BA.1기반 모더나 또는 화이자, BA.4/5기반 화이자)을 보급해 장병들이 희망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을 받은 장병은 다음날까지 전투휴무가 부여되며, 이상반응대응팀은 접종 후 증상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취약하므로 안정적인 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자신과 부대원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추가접종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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