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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고창군, 선운산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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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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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지난 26일 선운산 생태숲 진입광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창경찰서, 고창교육지원청,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광장에서 선운사 매표소까지 거리 홍보를 실시하며 아동학대의 개념, 민법상 징계권 폐지,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담긴 홍보물 배부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자녀와 올바른 소통 방법, 아동이 행복한 양육 환경 만들기를 위한 서명 등의 활동을 펼쳤다.

서명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동의 권리도 성인의 권리처럼 중요함을 인식하고 아동 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옹호 방법을 공감하며 아동 지킴이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길수 군 인재양성과장은 “자녀에게 부부싸움을 노출해도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며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고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한 해 아동학대의 정의, 유형, 신고 방법 등에 대해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9회 실시했다.

또 매월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아동학대 사례 공유 및 학대 예방 방안 등을 고민하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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