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칸예 웨스트가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US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칸예 웨스트(45)는 새로 부활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캠페인을 시작,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또 칸예 웨스트는 지난달 자신의 이름을 '예'로 개명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러닝 메이트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했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칸예 웨스트는 지난달 유대인 혐오 발언을 해 아직도 그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외신은 덧붙였다.
앞서 칸예 웨스트는 지난 10월 트위터에 "유대인들에게 '데스콘 3(death con 3)'를 가할 것"이라고 쓴 바 있다. 미군 방어준비태세를 가리키는 '데프콘'에 죽음을 의미하는 '데스'를 붙인 것으로, 유대인 혐오표현으로 해석됐다.
또한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20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12개 주에서 6만 여 표를 받는데 그친 바 있다.
당시 칸예는 선거 공약으로 "아이를 낳으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지원하겠다"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을 얻었다. 지난해 2월부터 이혼 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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