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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월드컵] '음바페 멀티골' 프랑스, 덴마크에 2-1 승…1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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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2경기 연속골 맹활약

덴마크, 1무1패로 16강행 가능성 낮아져

뉴스1

26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성공시킨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1.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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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가 덴마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다.

프랑스(FIFA 랭킹 4위)는 2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덴마크(10위)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꺾었던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이날도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덴마크를 제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첫번째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팀이 됐다.

반면 1차전에서 한 수 아래의 튀니지와 비기며 득점 없이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덴마크는 후반 중반까지 잘 버텼지만 음바페를 막지 못하며 16강행의 가능성이 낮아졌다.

2연승으로 승점 6이 된 프랑스는 조 1위를 유지했으며 덴마크(1무1패·승점 1)는 조 3위에 그쳤다.

프랑스는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크리스토퍼 은쿤쿠, 카림 벤제마 등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했음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는 전반 6분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0분에는 뎀벨레의 크로스를 아드리엥 라비오가 헤더로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에도 프랑스는 앙투안 그리즈만, 쥘 쿤데, 올리비에 지루 등이 슈팅을 퍼부었지만 그 때마다 번번이 덴마크의 캐스퍼 슈마이켈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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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프랑스 쥘 쿤테가 상대문전을 향해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2022.11.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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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바빴던 덴마크는 전반 35분에야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전 슈팅 11개를 기록하고도 골을 넣지 못한 프랑스는 후반전 들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왼쪽 측면을 허문 음바페가 동료와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잘 버티다 일격을 맞은 덴마크는 7분 뒤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3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코너킥 찬스를 살려 골망을 갈랐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두 팀은 서로 기회를 주고 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프랑스였다. 후반 4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음바페가 허벅지로 밀어 넣으며 다시 앞서 나갔다.

음바페는 1차전 득점에 이어 이날 두 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승기를 잡은 프랑스는 남은 시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리드를 지켰고 결국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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