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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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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챔피언전 낙방, 마지막 기회 잡은 로드FC ‘태권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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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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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세 번째 기회를 잡은 ‘태권파이터’ 문제훈(38, 옥타곤 멀티짐)은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다.

‘태권파이터’ 문제훈(38, 옥타곤 멀티짐)은 로드FC가 오는 12월 18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2로 나선다.

‘태권파이터’ 문제훈(38, 옥타곤 멀티짐)과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35, 팀파시)은 굽네 ROAD FC 060에서 밴텀급 타이틀전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제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미뤄졌다.

문제훈은 로드FC 정상을 찍을 기회가 두 번 있었지만, 놓치고 말았다. 로드FC는 2023년부터 체급 통합과 함께 챔피언 제도를 폐지,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마지막 찬스로 문제훈은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챔피언을 꿈꿔야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로드FC를 뛰면서 로드FC 챔피언이 되겠다는 생각했었다. 어떻게 자꾸 미끄러지다 보니까 지금까지 왔는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놓쳤던 타이틀전 티켓이 다시 손에 들어오면서 그는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태권도를 대표하는 파이터 문제훈과 무에타이 파이터를 대표하는 장익환의 챔피언전이 확정되면서 화려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문제훈은 “(장)익환아 이제 너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 같다. 나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는데 정말 팬들이 원하는 재밌고 화끈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꼭 멋진 모습 기대할게”라고 장익환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오랜 기간 동안 함께 로드FC에서 싸워온 두 파이터는 서로를 잘 알기에 철저하게 분석하여 출전할 것이다. 많은 수 싸움과 신경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와 건강상의 문제로 3년 만에 복귀 무대를 하게 되었다. 복귀 무대에 챔피언전을 치르게 되어 부담이 큰 건 사실이다. 이번에는 챔피언 벨트를 위해 죽을 각오를 갖고 준비 중이다. 오랜만에 챔피언전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이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 12월 18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문제훈은 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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