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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되풀이된 복지 사각지대 비극…우편함엔 고지서 '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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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 달 전 수원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서울 서대문구에서 또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국은 앞서 모녀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걸로 보고 상황을 파악하려 했지만, 도움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급차 2대가 잇따라 들어서고, 경찰 과학수사대도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제(23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원룸에서 60대·30대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