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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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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위중증 급증... 하루 20만 확진 대응 병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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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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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환자가 전주 대비 16% 증가한 가운데 정부가 하루 확진자 20만명에 대응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일일 확진자 20만명도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간·휴일 상담 및 진료를 확대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간 간 병상 정보 공유와 입원 연계를 통해 재택 치료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1월 3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10으로 5주 연속 1을 넘었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전주보다 16% 증가했는데,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이었다.

조 1차장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내 입소자에 대해 “방문 진료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접종 우수시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책도 밝혔다. 조 1차장은 “약가 조정을 통해 제약사들의 감기약 증산을 확보했다”며 “단속을 통해 감기약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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