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무증상 광둥성 7584명 등 2만9840명 발병...28만2592명 의학관찰
2만8164명 치료 중·중환자 121명...백신 접종 23일까지 34억4284만 회분
2만8164명 치료 중·중환자 121명...백신 접종 23일까지 34억4284만 회분
[베이징=AP/뉴시스] 24일 중국 베이징의 일부 지역 식당들이 문을 닫자 주민들이 노점상들로부터 신선한 채소를 사고 있다.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무증상을 포함해 전날 2만9754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2.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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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3000명대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전일보다 907명 적은 3103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30만619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지난 4월 말 이래 가장 많은 4010명, 22일 2719명, 21일 2225명, 20일 2365명, 19일 2267명, 18일 2137명, 17일 2362명, 16일 4월 중순 이래 7개월 만에 2000명대인 2388명, 15일 1623명, 14일 1661명, 13일 1794명, 12일 1711명, 11일 1504명, 10일 1209명, 9일 1185명, 8일1346명, 7일 890명, 6일 569명, 5일 588명, 4일 657명, 3일 757명, 2일 581명, 1일 465명, 10월31일 547명, 30일 521명, 29일 401명, 28일 377명, 27일 262명, 26일 231명, 25일 338명, 24일 246명, 23일 221명, 22일 207명, 21일 215명, 20일 214명, 19일 211명, 18일 247명, 17일 250명, 16일 245명, 15일 244명, 14일 361명, 13일 313명, 12일 372명, 11일 417명, 10일 491명, 9일 434명, 8일 503명, 7일 501명, 6일 288명, 5일 229명, 4일 273명, 3일 307명, 2일 240명, 1일 179명, 9월30일 172명, 15일 161명, 1일 373명, 8월31일 368명, 15일 591명, 1일 107명, 7월 31일 84명, 15일 129명, 1일 72명, 6월30일 37명, 1일 37명, 5월31일 35명, 1일 865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광둥성에 23명, 푸젠성 10명, 상하이 9명, 수도 베이징 8명, 산시(陝西)성 4명, 산둥성 2명, 충칭 2명, 쓰촨성 1명, 장쑤성 1명, 윈난성 1명, 네이멍구 자치구 1명 합쳐서 62명이다.
본토는 감염이 급속히 퍼져 성도 광저우 상당 지구 등이 봉쇄에 들어가자 반발 시위까지 벌어진 광둥성에서 892명, 닷새 사이에 사망자 6명이 발생한 수도 베이징 424명, 하베이성 329명, 충칭 258명, 다퉁 등을 봉쇄한 산시성 208명, 성도 정저우 전체 봉쇄가 임박한 허난성 140명, 쓰촨성 123명, 구이저우성 42명, 푸젠성 41명, 장쑤성 32명, 시안 등에 봉쇄를 진행하는 산시(陝西)성 30명, 후난성 29명,랴오닝성 24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20명, 후베이성 12명, 상하이 9명, 장시성 9명, 칭하이성 9명, 지린성 8명, 간쑤성 6명, 안후이성 5명, 하이난성 5명, 톈진 3명, 광시 자치구 2명, 티베트 자치구 2명 등 3041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2만7227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735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2만7646명에서 2194명 늘어난 2만9840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중 186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광둥성 7584명, 충칭 6242명, 허베이성 3046명, 베이징 1436명, 쓰촨성 1187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957명, 간쑤성 870명, 산시(陝西)성 793명, 칭하이성 729명, 산둥성 726명, 산시성 724명, 허난성 719명, 지린성 570명, 후베이성 559명, 네이멍구 자치구 545명, 톈진 418명, 랴오닝성 394명, 장쑤성 317명, 윈난성 302명, 헤이룽장성 288명, 지린성 312명, 광시 자치구 259명, 닝샤 자치구 241명, 안후이성 152명, 후난성 139명, 저장성 133명, 구이저우성 109명, 상하이 77명, 장시성 60명, 푸젠성 35명, 하이난성 28명, 티베트 자치구 12명, 신장 생산건설병단 3명 등 2만9654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전날 26만3010명에서 28만2592명으로 1만9582명 늘었으며 이중 1397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5232명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했던 상하이에서 지난 4월17일 3명이 숨진 이래 연속 사망자가 나오다가 5월19일 1개월 사흘 만에 없었다. 이후 재차 1명, 3명, 1명, 1명, 25일 1명, 26일 1명이 발생했다. 그간 상하이 누계 사망자는 588명이다.
그러다가 19일 베이징에서 87세 남성 환자가 5월26일 이래 5개월 25일 만에 목숨을 잃었다. 숨진 환자는 11일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다가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베이징에서 20일 2명, 21일 2명이 사망하고서 23일 다시 1명이 숨졌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26만7223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117만8362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전날 141만6737명에서 152만7908명으로 11만1171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2만8164명으로 전날 2만6813명보다 1351명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5명 많은 121명이다.
누적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3일 15만7000회분을 포함해 34억4284만 회분에 달했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고 사망자까지 계속 나오자 방역대책을 강화했다.
24일부터 상업시설과 호텔, 관공서 등 공공장소에 들어갈 경우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증명을 제시하도록 했다.
상하이 당국도 16개 구 가운데 7곳의 오락시설을 폐쇄하는 한편 새로 시내에 들어오는 사람에게는 5일간 쇼핑센터와 식당 출입을 금지했다.
현재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 록다운이나 행동제한 등 규제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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