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등 건강 취약계층에 백신 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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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 거리응원이 열릴 서울 광화문광장의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저는 지난 7월 4차 접종을 하고 오늘은 코로나19 2가 백신을 접종했다"라며 "제가 맞은 코로나 2가 백신은 초기 코로나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은 물론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91%에 달하는 만큼, 60세 이상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은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우르과이 경기와 관련해선 "많은 국민께서 큰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광화문광장 등에 거리응원을 나오실 거라 생각된다"라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만큼 안전과 겨울철의 추운 날씨가 걱정된다"라고 했다.
이에 한 총리는 "광화문광장의 경우 1300여 명이 안전 관리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며 안전펜스, 구급차 배치, 버스 정류소 임시 폐쇄 등 최대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면서 "아주 작은 위험에도 신속히 대응해 끝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경기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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