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보건소에서 해수장관과 2가 백신 접종
정부, 동절기 백신 접종률 제고에 '총력'
한총리 "60세 이상 어르신 적극 참여해달라"
한 총리가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공개 접종에 나선 것은 동절기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가 백신 추가 접종을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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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9089명으로 전주 대비 3000명이 늘었다. 또 위중증 환자는 437명으로 6일째 400 명대고, 사망자는 60명에 육박한다.
특히 지난주 기준 위중증 환자중 60세 이상의 비중이 91%이며, 돌아가신 분 중에서는 94%에 달하는 등 고령층에 피해가 컸다.
하지만 18세 이상 동절기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4.3%에 불과하다. 1차(87.9%), 2차(87.1%), 3차(65.7%) 접종 대비 현저히 낮다.
정부에 따르면 2가 백신의 감염예방효과는 기존 백신보다 1.6배에서 2.6배 높다. 특히 60세 이상의 경우 4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2차 접종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62.6%, 중증화 위험이 69.6% 낮다.
또 2가 백신의 이상사례 신고율이 기존 백신의 10분의 1인, 1000명당 0.3명 수준으로 매우 낮다.
정부는 동절기 추가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4주간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해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을 제고했다. 추가 접종자에게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 및 능원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또 백신접종에 대한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중심으로 릴레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추 부총리도 이날 국회 인근에서 코로나 2가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한 총리는 지난 7월 4차 백신 접종 때도 백신의 안정성을 알리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공개접종을 했다.
한 총리는 최근 중대본 회의에서도 “60세 이상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은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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