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 ‘복덩이들고(GO)’ 캡쳐 |
[헤럴드POP=정은진기자]송가인, 김호중이 깜짝 게스트와 함께 여주를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TV 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는 송가인과 김호중이 두 번째 역조공 장소인 여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에게 사연을 보낸 김남익씨는 100명 넘는 일꾼들이 고구마 수확을 하고 있다며, 송가인과 김호중이 고구마밭을 찾아 일꾼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했다.
송가인과 김호중은 고구마밭을 방문하기 전, 고구마밭 일꾼들 맞춤형 선물인 선크림, 작업복, 내복 등을 사기 위해 여주 한글시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의 여파로 시장 내에는 곳곳 '임대'가 붙은 건물이 눈에 띄었다. 활기참이 사라진 시장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송가인은, 선크림을 사러 화장품 가게에 들러서 "여기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 라고 외치는 통 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선물을 사들고 고구마밭으로 향했다. 김호중은 고구마밭에 가기 전부터 일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고 걱정했었는데, 그 걱정은 그대로 현실이 됐다. 그는 고구마를 담은 박스를 트럭 위로 상차하는 작업을 돕게 됐다. 덩치 큰 김호중이 손쉽게 고구마 박스들을 위로 던져올리자, 주위 일꾼들은 "역시 젊음이 좋다"며 김호중을 칭찬했다. 하지만 박스를 다 던져올린 김호중은 끝내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상차 작업을 모두 끝내고 자신이 새참 요리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김호중이 선택한 메뉴는 자신의 고향 경상도에서 많이 먹는 '갱시기' 였다. 김호중은 "밥도 들어가고 김치도 들어가고 소면도 들어가고. 다 드시면 힘이 나실 것" 이라며 요리를 직접 진두지휘했다. 중간 중간 "요리 실패하면 제가 중국집 시키겠다" 며 불안해하긴 했지만, 100인분 갱시기는 무사히 완성됐다. 김호중은 갱시기 외에도 고구마가 들어간 빈대떡을 만들어냈다.
김호중이 새참을 만드는 동안, 송가인은 내내 농민들과 함께 고구마를 캤다. 그녀는 여기서 자신의 찐팬이라는 부부를 만나 퀴즈를 곁들인 토크쇼를 펼치기도 했다. 고구마 캐기를 마친 송가인은 김호중이 만든 갱시기와 고구마 빈대떡을 맛봤다. 송가인은 "우리 호둥이 복둥이, 운전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못하는 것이 뭐여" 라며 애정이 담긴 말투로 동생 김호중을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고구마밭에서 낮 공연을 진행한 송가인과 김호중은 다시 여주 한글시장으로 돌아가 밤 공연을 펼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런데 밤 공연 2시간 전, 송가인이 전화로 깜짝 게스트 섭외에 성공했다. 송가인은 "지금 내가 여주에 촬영을 왔어 호중이 본 적 있냐" 라며 "내가 호중이랑 인사도 시켜줄겸 한번 올 수 있나" 하고 지인을 섭외했고. 지인이 흔쾌히 이를 승낙한 것.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가수라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깜짝 게스트가 누구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복덩이들고'는 방송 끝까지 깜짝 게스트를 공개하지 않으며 다음 주 예고를 이어갔다. 다음 주 예고를 통해 해외 교민들의 사연을 받고 태국으로 떠나는 김호중,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송가인과 김호중이 시민들을 찾아가며 복을 나누어주는 역조공 예능 TV 조선 ‘복덩이들고(GO)’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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