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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모든 준비는 끝났다…벤투호의 우루과이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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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이 내일(24일) 밤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벤투 감독은 조금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내일 마스크를 쓰고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현지에서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은 밝은 얼굴로 우루과이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손흥민은 가볍게 장난을 치고 동료들 사이로 질주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벤투 감독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은 물론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진수도 출전 가능하다며 선발로 쓸지, 교체로 쓸지는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은 출전 가능합니다. 손흥민이 마스크 쓰는 것에 큰 불편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벤투호 최고참 정우영 선수는 모든 걸 끌어모아 원팀으로 맞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우영/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팀적으로 싸워야 되고, 한 명이 안 되면 두세 명이 붙어서 서로 도와주면서 커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벤투호는 H조 4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도하에 입성해 지난 열흘간 체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첫날을 제외한 모든 훈련을 비공개로 하고 우루과이를 겨냥한 맞춤 전술과 세트피스를 연마했습니다.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은 황희찬만 마지막까지 사이클을 타며 내일 출전이 힘든 상황이고 다른 25명의 선수는 활기차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결전에 대비했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지난 4년을 달려온 벤투호가 드디어 내일 밤 16강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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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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